[집요한기획자J] 사운드필이 은평구 정신건강센터에 마음 쉼터로 찾아왔습니다.
집요한 기획자
작성자
DN
작성일
2026-09-30 06:37
조회
8
안녕하세요. 집요한 기획자입니다.
프로덕트를 기획하다 보면 화면 안에서만 답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누가,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지를 생각하면 같은 기능도 전혀 다른 모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사운드필을 앱 안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넘어,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한 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음건강 사운드 솔루션으로 만들었습니다.
기획부터 UX, 공간 구성까지 준비한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28일,
불광보건지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쉼터에서 실증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존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담이나 프로그램 전후의 시간에 자연스럽게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더하려고 합니다.
센터를 찾은 분들이 별도의 설명을 오래 듣거나 사용법을 배울 필요 없이,
잠시 앉아 헤드폰을 착용하고 화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 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기존 사운드필이 가지고 있던 근거 기반 사운드 자산을 활용하되,
센터라는 공간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상황에 맞춰 사운드와 화면, 인터랙션을 하나의 세션으로 다시 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각 세션은 목적에 따라 경험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스트레스 완화 세션에서는 화면의 안내를 따라 호흡하고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사운드를 경험합니다.
마음전환 세션에서는 현재 느끼는 감정을 확인하고,
CBT 기반의 접근을 활용해 생각에서 잠시 거리를 두고 다른 감각으로 주의를 옮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인지기능 강화 세션은 간단한 인지 과제를 수행하면서 집중하고 자신의 결과를 확인하는 경험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작하기 세션은 그보다 훨씬 짧고 가볍습니다.
바람이나 파도처럼 사운드 속에서 들려오는 요소에 잠시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의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결국 네 가지 세션에서 중요했던 것은 사용자가 설명을 이해하는 데 에너지를 쓰게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화면을 보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고,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션을 끝낼 수 있는 것.
센터에서 처음 서비스를 접하는 분들에게 더욱 쉽고 좋은 경험으로 전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입니다.
제안 단계부터도 태블릿 화면 안내에 따라 세션을 경험하고,
이용 전후의 체감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어떤 위치에 앉아야 자연스러운지, 헤드폰과 태블릿은 어디에 놓여야 하는지,
처음 보는 사람이 별도의 안내 없이 시작할 수 있는지,
주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살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공간에는 태블릿과 헤드폰만 놓지 않았습니다.
주변 공간과 어느 정도 분리되면서도 폐쇄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마음 쉼터를 구성하고,
방문자가 지나가다가도 어떤 공간인지 궁금해할 수 있도록 전체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프로덕트 기획과 UX 디자인의 범위가 화면에서 공간으로 조금 넓어진 셈입니다.
실제로 실증이 시작된 뒤에는 우리가 기대했던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센터를 방문한 분들이 지나가다가 마음 쉼터에 관심을 갖고,
별도의 목적을 가지고 찾아온 것이 아님에도 직접 앉아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화면을 설계할 때와는 또 다른 피드백이 됩니다.

공간이 예쁘고 사운드도 좋다는 반응과 함께, 실증 이후에도 계속 운영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 실증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도 바로 이런 실제 현장에서의 수용성입니다.
처음 계획할 때부터 단순히 서비스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기존 상담과 프로그램 흐름 속에서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두었습니다.
이용자의 체감 변화와 만족도 등을 함께 살펴 향후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게 만든 화면이 실제 공간에 놓이고, 처음 보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앉아 헤드폰을 쓰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
다음에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은평구 실증은 사운드필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더 좋은 경험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실증 기간 동안 쌓이는 이용 경험과 현장의 의견을 차분히 살펴보면서,
사운드필이 더 다양한 공간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덕트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고도화해보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집요한 기획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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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를 기획하다 보면 화면 안에서만 답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누가,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지를 생각하면 같은 기능도 전혀 다른 모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사운드필을 앱 안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넘어,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한 분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음건강 사운드 솔루션으로 만들었습니다.
기획부터 UX, 공간 구성까지 준비한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28일,
불광보건지소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쉼터에서 실증을 시작했습니다.


상담을 기다리는 시간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존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담이나 프로그램 전후의 시간에 자연스럽게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더하려고 합니다.
센터를 찾은 분들이 별도의 설명을 오래 듣거나 사용법을 배울 필요 없이,
잠시 앉아 헤드폰을 착용하고 화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 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기존 사운드필이 가지고 있던 근거 기반 사운드 자산을 활용하되,
센터라는 공간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상황에 맞춰 사운드와 화면, 인터랙션을 하나의 세션으로 다시 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CBT기반 사운드 세션
이번 솔루션에는 인지기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마음전환, 시작하기 세션을 구성했습니다.각 세션은 목적에 따라 경험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스트레스 완화 세션에서는 화면의 안내를 따라 호흡하고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사운드를 경험합니다.
마음전환 세션에서는 현재 느끼는 감정을 확인하고,
CBT 기반의 접근을 활용해 생각에서 잠시 거리를 두고 다른 감각으로 주의를 옮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인지기능 강화 세션은 간단한 인지 과제를 수행하면서 집중하고 자신의 결과를 확인하는 경험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작하기 세션은 그보다 훨씬 짧고 가볍습니다.
바람이나 파도처럼 사운드 속에서 들려오는 요소에 잠시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의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결국 네 가지 세션에서 중요했던 것은 사용자가 설명을 이해하는 데 에너지를 쓰게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화면을 보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고,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션을 끝낼 수 있는 것.
센터에서 처음 서비스를 접하는 분들에게 더욱 쉽고 좋은 경험으로 전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입니다.
제안 단계부터도 태블릿 화면 안내에 따라 세션을 경험하고,
이용 전후의 체감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앱 하나가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프로덕트
이번 프로젝트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들인 부분은 화면 밖에 있었습니다.어떤 위치에 앉아야 자연스러운지, 헤드폰과 태블릿은 어디에 놓여야 하는지,
처음 보는 사람이 별도의 안내 없이 시작할 수 있는지,
주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살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공간에는 태블릿과 헤드폰만 놓지 않았습니다.
주변 공간과 어느 정도 분리되면서도 폐쇄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마음 쉼터를 구성하고,
방문자가 지나가다가도 어떤 공간인지 궁금해할 수 있도록 전체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프로덕트 기획과 UX 디자인의 범위가 화면에서 공간으로 조금 넓어진 셈입니다.
실제로 실증이 시작된 뒤에는 우리가 기대했던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센터를 방문한 분들이 지나가다가 마음 쉼터에 관심을 갖고,
별도의 목적을 가지고 찾아온 것이 아님에도 직접 앉아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화면을 설계할 때와는 또 다른 피드백이 됩니다.

실제 공간에 놓이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9월 28일 실증을 시작한 뒤 센터 관계자분들께서는공간이 예쁘고 사운드도 좋다는 반응과 함께, 실증 이후에도 계속 운영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 실증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도 바로 이런 실제 현장에서의 수용성입니다.
처음 계획할 때부터 단순히 서비스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센터의 기존 상담과 프로그램 흐름 속에서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두었습니다.
이용자의 체감 변화와 만족도 등을 함께 살펴 향후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프로덕트가 실제 사용자를 만났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버튼 하나의 위치나 문장 하나도 오래 고민하게 됩니다.그렇게 만든 화면이 실제 공간에 놓이고, 처음 보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앉아 헤드폰을 쓰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
다음에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은평구 실증은 사운드필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더 좋은 경험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실증 기간 동안 쌓이는 이용 경험과 현장의 의견을 차분히 살펴보면서,
사운드필이 더 다양한 공간에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덕트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고도화해보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집요한 기획자 드림

© 2025 ㈜디지털뉴트리션. 무단 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All contents are protected by copyright law. Unauthorized reproduction or redistribution is prohibited.
의학적 근거기반, 사운드필과 함께 건강한 일상 되세요!
사운드필 앱 설치하기
https://tosto.re/soundpill1
편안한 밤을 위한 자기 전, 물없이 한 입 톡톡 츄어블 '이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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