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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하는 디렉터킴] 15번째 사용자: “줌이 꺼져도 하루가 안 끝나요” 카메라 꺼진 뒤에 노트북을 닫지 않는 이유

경청하는 디렉터
작성자
DN
작성일
2026-09-29 11:01
조회
68

밤 12시 47분, 패션 커머스 해외영업을 하는 최도윤 씨(가명, 37)의 줌은 이미 꺼져 있었다. 인사까지 마쳤는데 노트북은 그대로 열려 있고, 슬랙에도 초록 불이 켜져 있었다.


이 시간이면 보통 하나만 더 본다고 한다. 미국 바이어가 남긴 스레드나 내일 오전으로 미뤄 둔 견적, 아까 콜에서 말이 꼬였던 부분이다.



*실제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AI 이미지로 제작되었습니다.


Q. “보통 몇 시에 하루가 끝나요?”


A. “퇴근은 7시예요. 근데 하루가 끝나는 건 미국 콜이 끝난 뒤죠. 주 3회,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요. 콜 자체는 한 시간이에요. 문제는 콜이 아니라 그 다음 40분입니다.”


콜이 끝나도 영어가 꼬였던 문장이나 가격을 바로 말하지 못했던 순간이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내일 오전에 다시 보내야 하는 메일도 남아 있다. 그러다 슬랙을 다시 열고, 새벽 2시까지 보고 있게 된다는 얘기였다.



Q. “콜이 끝났는데 왜 노트북을 안 닫아요?”


A. “닫으면 할 일이 남은 것 같거든요. 열려 있으면 아직 근무 중이라 안심이 돼요. 이상하죠. 쉬는 게 아니라 퇴근을 미루는 건데.
그리고 한 번 슬랙을 열면, 답장을 안 해도 머릿속에서는 영어 초안을 쓰거든요. 그게 수면이 아니라 시차 근무 연장이에요.”


사운드필을 쓰게 된 건 미국 콜이 끝난 뒤였다. 잠들기 전에 노트북을 그대로 두면 견적이랑 메일 초안이 다시 떠올랐다.


Q. “그래서 사운드필은 언제 틀어요? 콜 도중에, 아니면 그 뒤에?”


A. “콜 중에는 못 틀죠. 진짜로 쓰는 건 줌을 끄고 노트북을 닫은 다음이에요. 닫자마자 휴대폰을 얼굴 쪽으로 들지 않고, 볼륨을 낮게 하고 수면 기능을 재생해요. 재생하는 동안은 슬랙을 다시 안 열기로 했어요.”



사운드필 수면 기능은 잠이 오지 않거나, 잠이 중간에 끊겼을 때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의학적 근거 기반으로 연구설계되어 있는 청각자극 솔루션이다.


Q. “효과가 바로 느껴졌어요?”


A. “그래도 2시까지 슬랙을 보고 있던 밤과는 달라졌어요. 다음 날 오전 미팅에서 말이 덜 겉돌아요.”


수면 시간은 따로 재지 않는다. 재면 미국 콜이 있는 날은 항상 부족해 보이고, 그러면 또 초조해진다고 했다. 오전에 마시던 아메리카노는 두 잔에서 한 잔으로 줄었다.



Q. “수면 앱은 많잖아요. 왜 이걸 유료로 쓰세요?”


A. “소리 자체가 특별하더라고요. 켜두면 끝까지 들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미국 콜이 있는 날에는 지금도 긴장이 남는다고 한다. 노트북을 닫고 나면 사운드필을 켠다.


도윤 씨는 일을 마치고도 하루가 끝났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았다고 했다. 사운드필이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든든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인터뷰에 참여하고 싶으신 이지레스트 구매자 및 사운드필 사용자 분들은 디지털뉴트리션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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